[스토너] 반복되는 삶이 지루할 때, 결혼생활이 좆 같을 때 읽는 책


[스토너] 반복되는 삶이 지루할 때, 결혼생활이 좆 같을 때 읽는 책

그는 죽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레이스가 떠난 뒤 조급하게 죽음을 기다리는 순간들이 가끔 있었다. 별로 여행을 하고 싶지도 않으면서 여행을 떠나는 순간을 기대하는 사람처럼. 모든 여행자가 그렇듯이, 그도 떠나기 전에 할 일이 아주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일들이 무엇인지 생각나지 않았다. 스토너 우선 맘에 드는 점. 등장 인물이 많지가 않습니다. 등장 인물이 등장할 때도 여러 배경과 설명이 같이 들어오기 때문에 기억하기 쉽습니다. 참 다행. 등장인물이 입에 착 안감긴다는 점과 번역 소설을 읽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점 중에 하나는 문장이 아무리 읽어도 애매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전혀 다른 의미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모국어인 한국..


원문링크 : [스토너] 반복되는 삶이 지루할 때, 결혼생활이 좆 같을 때 읽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