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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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저와 같이 일하는 직원들은 말을 참 듣지 않습니다. 답답한 놈이 우물판다고, 폐지 정리하는 것은 거의 저의 몫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갈 곳 없어, 월급이 따박따박 나오고 손님이 그래도 있으니 일이 줄어도, 서로 일 더하겠다고, 싸우지 않고 암말않고 일하는 직원들을 보고 있자면, 같이 일하고 있자면, 나는 너무 칭얼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폐지란 놈을 정리하면서, 느끼는 것은 70살 80살까지 일을 하면 이 일을 하게 되지 않을까? 폐지 모으는 것도 경쟁이 엄청나게 붙어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한국은 #폐지재활용률 이 부동의 세계1위라고 하지요? 슬기롭고 성실하고 촘촘하게 살아서, 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종이 박스 수집하더라도, 안정적인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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