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달살기 25일째 여행일기] 2019.11.22 :: 달맞이 맛집 고동운 식당의 오소부코와 이국적인 수영요트경기장 풍경

이렇게 해서 프라랑에서의 여유는 물 건너 갔지만 값진 사진들을 건졌다는 마음에 기분이 뿌듯해졌다. ‘좋은 사진 한 장 건지면 힘든 여정도 용서되는 나’이기 때문이다.§ 날씨 좋고, 하늘은 멋지고, 한낮에는 약간 덥기까지 § 오늘은 왜 이리 화창한가? 의문스럽기까지 하다. 여느 날처럼 외출 전 옥상에 올라가 하늘을 보니 따스한 햇살이 나를 향해 내리쪼이고 있었고, 푸른 하늘에 몽실몽실 떠다니는 흰 구름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이 드넓은 캔버스는 완벽한 가을하늘을 구사하고 있었다. 공기마저 깨끗하니 이렇게 감사할 수가! 며칠 만에 맞이하는 완벽한 날씨인 건지 모르겠다.쾌청한 날씨 덕분에 미리 계획한 일정에 약간의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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