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조도에 고등어 낚으러 갔다가 숭어 풍년 구경만...


가조도에 고등어 낚으러 갔다가 숭어 풍년 구경만...

모처럼 서울 막내딸이 집에 왔는지라 같이 낚시 체험을 갑니다. 가조도 신교 방파제 도착. 바람이 거셉니다. 집 나올 때는 구름이 많았으나 도착해 보니 쾌청한 날씨. 가조도 옥녀봉. 날씨가 덥습니다. 방파제에 낚시객이 많습니다. 방파제 끝으로 갔더니 숭어를 끌어 올리는 분이 있어서 오늘은 물고기가 좀 붙었구나 예상... 씨알 괜찮은 고등어도 여기저기서 걸어 올립니다. 바다속을 직접 탐색하는... 같이온 막내 따님 낚시 투척연습을 시작합니다. 대물을 향해 쏴라! 우와! 초보치고 잘 던지네... 하지만 감독님 표정은 뭔가 마음에 안드는 듯. 물고기를 못 잡아서 그러나? 가조도반점 전화번호...ㅎㅎ 낚시대만 남겨놓고 어딜 갔나... 날씨가 너무 더워 피신한 듯... 갑자기 옆 조사님 낚시대가 활처럼 휘어지며 물속에서 뭔가가 요동을 칩니다. 천신만고 끝에 끌어 올린 숭어. 또 숭어. 또 숭어. 끌려오다 떨군 놈까지 세면 9~10마리는 잡은 듯... 환상적인 구름이 펼쳐지고 옆 갯바위에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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