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풍경


복날풍경

일주 1글은 항상 생각하고 있었으나 그나마 하던 취미생활도 자꾸 태클이 들어와서 모든게 의욕상실 상태... 몇 달 만에 글을 적는 듯 합니다. 오늘은 복날... 지인 주말농장에서 경남권 DIY회원 모임이 있어서 일이 끝나는대로 뛰어 갑니다. 오늘 4마리를 먹기로 했는데 아직 많은 놈들이 뛰어 다닙니다. 살아 남아 대장자리를 차지한 2인자. 기고만장 했네요. 먼저 온 회원들이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싸간 막걸리와 김치로 가볍게 시작합니다. 농장주님이 내 놓은 닭 4마리가 지글보글... 한 쪽에 넣은 풀잎은 황칠나무. 막내회원이 가져온 한치. 바로 잡아 씻지 않고 냉동했다가 먹기 전 해동해서 살짝 씻은 후 요리 해 먹는다고... 솥 두 개가 지글보글. 울산 김해 진주 쪽에서 회원들이 모두 오셨습니다. 먼저 한치가 나오고 맛있는 걸 먹으며 대화의 장. 한치가 고소하니 맛있네요. 질긴 닭도 나옵니다. 소주가 나오기 시작하자 술을 못 먹는 저는 곤욕의 자리가 시작 됩니다. 같은 이야기가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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