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 대리인이 진심으로 부러울 때가 있다

상대방 대리인이 진심으로 부러울 때가 있다 - 당연히 이기는 사건은 없다소송이 끝나면 승소와 패소가 갈라지면서 희비가 엇갈린다. 당사자도 희비가 갈리긴 하지만 대리인도 희비가 갈린다. 지면 지는대로 뼈 아프고 이기면 이기는대로 매우 기쁜데 성공보수를 받아낼 수 있을지 걱정도 든다. 솔직히 난 성공보수 걱정이 안 들도록 제도적으로 정비가 좀 되면 좋지 않을까 싶다. 이겨놓고도 성공보수 못 받는 경우에는 내 안의 못된 생각들이 막 솟구친다. 제발 우리 의뢰인들 이겨드렸으면 성공보수 확실하게 주셨으면 한다. 대리인 굉장히 서운하다. 이기는 거 결코 쉬운 거 아니다. 원래부터 이겼어야 하는 사건, 없다. 모든 사건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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