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교 붕괴 사고, 보행로 구간은 점검 항목에서 제외?!


정자교 붕괴 사고, 보행로 구간은 점검 항목에서 제외?!

정자교 붕괴 사고에 대해 조사할 수록, 답답함이 터져나온다. 한계레의 기사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정자교 정기안전점검 결과표’를 보면 붕괴된 보행로 구간은 점검 항목에서 아예 빠져 있다고 한다. 정자교는 탄천 주변의 아파트 대단지와 상가 밀집 지역을 연결해 통행량이 많은 다리다. 거리가 멀지도 않고 탄천을 산책하기도 좋아서 보행로로 걸어다니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그런데 점검을 한다는 사람들이 보행로는 아예 제외했다니. 5년 전 야탑 10교에서 정자교와 동일하게 보행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었는데, 어떻게 그걸 보고도 그래도 진행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이번 사고는 1994년에 발생한 성수대교 붕괴 사고의 악몽을 떠올리게 한다. 출근길 난데없는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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