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챌린지

7월 11일 월요일 핸드폰을 바꾸면서 전화번호를 정리했답니다 나무도 가지치기를 하듯 이름도 기억이 안 나는 번호랑 사람도 정리를 하기 시작했죠 그동안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친구도 과감히 정리하는 용기가 필요했어요 친구 카톡 프사에 나랑 같이 외국 가서 찍은 사진이 있어 차마 지울 수가 없었던 마음~~ 7월 12일 화요일 아침에 카톡을 보았어요~ 의지의 한국인으로 소개되어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 고향으로 가는 바람에 연락이 한동안 뜸하였어요~ 방광암으로 진료차 서울 S 병원에서 BCG 요법 3회차 하였다고~~ 서울 올라가는 짐을 챙긴다고 카톡을 보내왔다 몸도 불펀한데 암이라뇨??? 한동안 멍해졌지요~ 나이 먹으면 느는 건 병일까? 누군가 늙으면 병원에 많은 돈을 지불한다던 말이 생각났어요~~ S대 법대생으로 의지의 한국인이었는데~~ 많은 응원이 꼭~~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별내 브런치필 카페에서 아우랑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를 보냈다~~ 아우는 현재 암 환우에요 일상을 즐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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