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폭염주의보가 내렸어요

TV를 보고 있는데 저의 동네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었다는 지니의 음성에 깜놀입니다 정말 정말 더운 날이었어요~~ 금방 땀이 줄줄 타고 내려옵니다 점심도 먹은 둥 마는 둥으로 돌아와 뭘 먹을까? 하다가 오늘 같이 더운 날 말복을 오늘로 미리 먹기로 하였지요 ㅠㅠ 초복과 중복은 못 먹었으니 말복도 어차피 못 먹을듯했어요ㅠㅠ 남양주시 별내신도시에 있는 경복궁 삼계탕집을 소개합니다 집에서 10분이면 족한 거리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자주 이용하는곳이랍니다 이른 저녁이라 황혼의 노을빛이 물드는 순간인 거 같네요~ 저기 보이는 삼계탕 글씨 보이시나요? 얼마 전에 1000원이 인상되어 16000원이 되었답니다 다른 곳보다는 착한 가격이었는데 물가가 오르니 초복날 사람이 밀리는 걸로 봐서 당연히 올릴 수밖에요~~ 경복궁 삼계탕은 맛의 신세계를 자부하는 맛이랍니다 들깨 삼계탕에는 땅콩가루가 들어가니 혹시나 미리 써 놓은 걸 봐서 참 친절하신 가게의 믿음이 생겼어요~ 참 예민하게도 감사한 마음이 생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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