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아침햇살


고마워 아침햇살

행복한 인생을 꿈꾸는 행인카입니다 이맘때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장마 소식을 뉴스로 접하였다. 남쪽 지방의 산사태 소식과 함께 아직은 북상 중이라 많은 비는 내리지 않는다. 6월인데도 지구의 온난화로 인하여 30도가 넘는 복더위를 느끼곤 하였다. 비가 온다고 하니 우선 시원하고 무언가의 옹졸한 마음을 풀어내듯 감성에 빠지게 한다. 나는 빗방울 소리를 좋아한다. 차 안에서 듣는 빗방울 소리를 즐기려 드라이브를 즐긴다. 오늘도 초록의 세상을 더 강하게 느낀다. 광릉 입구 메타세쿼이아 나무 위의 숲들은 안개 몰이를 하듯 동양화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창가의 와이퍼 사이로 내리는 이슬비는 간혹 나의 마음을 달래주듯 대자연의 일부를 느끼게 해 주니 아련한 감성도 참 좋다. 나는 자연스레 아침형 인간이 되었다. 원래 나는 늦게 자고 늦게까지 등을 이고 자는 습관이 있었다. 언제나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제일 부러웠다. 최근 생활 패턴이 나도 모르게 바뀐 현실에 미소 지으며 감사할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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