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아이폰 SE 1세대. 집에서 방치형 게임기기로만 사용 중이었다. 케이스 갈이나 해줄까 싶어 오랜만에 무식한 아머 케이스를 풀어줬는데, 나사 2개쯤 남았을 때부터 뭔가 튀어 나갈 것 같은 빡빡함이 감지됨. 아머 케이스를 풀어주니 사진과 같은 모양의 아이폰SE가 나를 반겨주었다. 배터리 스웰링...ㅎㅎㅎ 노혼 배터리 자가 교체가 2년 전인 2021년 4월 1일에 이루어졌으니 2년 만이다. 방치형 게임 돌린다고 최근 몇 달은 충전기 연결 상태에서 24시간 게임만 돌렸던 터라 급격히 스웰링 현상이 온듯하다. 나사로 체결되는 아머 케이스여서 낌새를 전혀 알 수 없었는데 이제라도 알게 되었으니 다행이다. (배터리 성능 최대치는 100%였다. 스웰링이랑 배터리 성능치는 별 연관이 없는 모양이다.) 지금은 전원을 끄고 배터리를 탈거했다. 접착 테입이 잘 붙어 떼어내는데 고생 좀 함. 부풀어 오른 배터리를 탈거하고 다시 새 배터리를 구입해 장착해 주려니 근접센서 문제가 있던(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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