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포항 꿈틀로에서 전시회 구경하고 왔습니다.

예전부터 포항은 유독 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이 부족했었습니다. 오죽하면 '문화 불모지'라는 소리가 나올까요. 필자 또한 음악을 하는 입장에서 공연과 행사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없어 참 아쉬워했는데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가 조성, 예술가의 자리가 조금씩 마련된 건 정말 좋은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언제 한번 이 거리를 걸어볼까 고민하던 중, 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무작정 카메라만 챙겨 방문한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이번에 방문한 장소는 북구 중앙로 298-6에 위치한 작은 공간으로 입구부터 굉장히 낯설었지만 호기심을 참을 수 없더라고요. 전시 <popl;re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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