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 주간일기#4 아들 감기, 장마 누전, 짐 정리

#블챌 #주간일기 #블로그챌린지 #여름감기 #여름장마 #장마정전 6월 23일 목요일 아들 유건이가 열이나고 감기로 밤새 뒤척였다. 말없이 혼자 견디고 있다. '아들 아퍼?' (힘없이)'응' '에고 어떻하지 열은 좀 내려갔네.' '더 잘꺼야?' (힘없이)'응' '삐뽕이 볼꺼야?'(핸드폰 키즈유튜브) (힘있게)'응' 아들을 깨어나게 해준 마법의 삐뽕이. 어린이집 안가고 집에서 누어있다가 삐뽕이 보다가 안방 바닥에서 잠든 아들. 안쓰럽고 귀엽다. 6월 24일 금요일 새벽 5시 고요하다. 습하다. 비가와서 그런가. 에어컨을 틀어 보아도 작동하지 않는다. 선풍기가 꺼져있다. 이상하다. 일어나서 다시 해보지만 않된다. 문제가 생긴거 같다. 거실이 너무 아주 너무 소리 없이 조용하다. 불이 켜지지 않는다. 정전인가. 밖에 나가보니 계단쪽 센서등이 켜진다. 우리집만 정전이다. 두꺼비 누전차단기를 보니 내려가있다. 켜본다. 안된다. 어디가 문제냐. 하나씩 올려본다. 한군데가 나갔다. 거실쪽 어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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