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7일 즐거운 평일 휴일을 보내고 화요일 출근했더니, 청천벽력 같은 소식 하나. 새로온 알바생이 이틀 교육 받고 코로나 양성확정. 교육 담당자 였던 내 대신 교육을 해 준 알바생에게 바로 카톡을 보냈어요. 아니 이게 뭔 일.... 물론 난 겹치는 근무는 안했기 때문에 괜찮은데 전직원 비상이 걸렸어요.. 회사 내 미리 사두었던 자가키트를 꺼내서 바로 한 명씩 검사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전원 음성. 그런데 뭔가 컨디션이 안 좋은 거예요... 특히 직원 중 한 명이 유독 너무 힘들다고 하고 기력이 훅 떨어진다고 자주 언급했었거든요. 그런데 이 날 저녁에 카톡 한 통을 또 받았습니다. 아니... 2년 만에 만난 지인이었거든요. 물론 같이 뭘 먹거나 하진 않았는데 마주 앉아서 커피 한 잔을 마셨고, 마실 때만 마스크 내리고 쓰고 했었어요. 동네 카페였고 사람이 많아질 때쯤 나와서 공원을 걸으며 대화를 나누다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불안하더라구요. 갑자기 가까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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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일상, 자가진단을 3번이나 했던 어제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