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아빠 서울대병원 입원, 병문안 가기


일상: 아빠 서울대병원 입원, 병문안 가기

2021년 9월 21일 20일 화요일 숨이 차는 증상 때문에 입원하신 아빠. 이전에 스텐트 시술은 받은 전력이 있어서 그 뒤로 계속 정기검진을 받으셨는데 요근래 또 갑자기 숨 차는 증상이 심해지셨어요. 검사하니, 작은 혈관 하나가 좁아져서 느껴진 답답함 이었대요. 다행히 바로 발견해서 작은 풍선 하나 넣고 오늘 퇴원할 예정! ..... 이었으나, 갑작스런 발작 증세로 인해 더 오랜 입원이 이어졌습니다. 이전에도 자주 그러셨어서 당시엔 너무 놀라 울면서 119 부르고 했었거든요. 뇌부터 폐까지 많고 많은 검사를 다 받으셨어요. 서울대병원은 뷰맛집 이라는 아빠. 면회실에 가보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아빠 병실에서는 창경궁 안이 다 보여서 좋으시다고. 마침 날씨도 너무 좋아 한참을 이야기하다 왔는데, 다행이다, 뭐 하나라도 좋으셔서. 코로나로 인해 보호자는 1명만 가능하기에 엄마가 계속 보호자로 동행하셨고, 저는 서울대병원 지하 식당에서 대기 했습니다. 여러 검사 결과를 알고 싶었고,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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