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베이킹원데이클래스 다니며 커플취미 같이 해봐요

저는 남자친구와 7년째 교제중이에요. 20살에 만나 27살이 된 지금까지도 연애 중이죠. 사실 저와 남자친구는 이제 만나면 뜨거움보다는 편안함이 더 가까운 사이예요. 정말 가족같은 사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너무 편한 사이죠.(?) 다행히 저희 둘 사이에 여태껏 권태기는 온 적이 없어요. 안 보면 보고 싶고, 둘다 새로운 걸 경험 하는 걸 좋아해서 일주일에 2번은 꼭 만나요. 보통 남자들은 뭘 찾아서 하는 걸 좋아하진 않더라고요. 운동이나 게임을 좋아하는 편인데, 제 남자친구는 제가 하자는 걸 순순히 따르는 편이에요. 처음부터 길들여 놓은 덕일까요?^^ 저번엔 남자친구와 종로에 있는 향수공방에 가서 서로에게 어울릴만한 향수를 만들고 왔어요. 이번에는 뭘 할지 고민하다가 친구네 커플이 원데이클래스로 베이킹을 해보고 왔다는 거예요. 그말을 듣자마자, 전 남자친구에게 바로 톡을 날렸죠. “이번주는 빵 만들러 가자.” 저는 친구를 통해 일산베이킹원데이클래스를 소개받았어요. 요새 베이킹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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