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이자장사' 한다고 비난받는 이유는 뭘까?


은행이 '이자장사' 한다고 비난받는 이유는 뭘까?

은행에서 실적 잘 나온다고 하면 달리는 일반적인 댓글들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각양각색이지만 기본적으로 은행이 "이자장사"를 한다는 점을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하지 않은가. 은행이란 업종이 원래 예금과 대출의 이자율 차이, 즉 예대마진을 기본으로 먹고 사는 업종이 아니던가. 대한민국에서 다른 산업 중 어디도 이런 취급을 받는 곳이 없다. 예컨대 삼성전자에서 영익이 잘 나왔다고 해서 삼성전자가 폭리를 취하는 사기꾼이란 소리를 듣던가? 아니다. 왜 이런 인식이 생겨난걸까? 몇가지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은행에서 예적금을 가입하거나 대출을 받아본 경우 예적금 아무리 많이 부어봐야 얼마 안 떨어진다. 이 경우 은행이 내 돈을 공짜로 쓰고 있는 것 같다. 예컨대 30만원씩 5%로 12개월 적금 부으면 만기에 세금 15.4%를 제외하고, 3,682,485원을 받게 된다. 이 돈을 주식에 부었다면 더 많이 벌었을텐데. 와 그런데 이걸 5%에 빌려가서 7%에 다른 사람한테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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