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 가득하길 바라면서 시작해보는 주간일기 챌린지

최근에 다쳐 응급실에 다녀온 덕에 이번 주말은 내내 누워서 시간을 보냈다 작년 말 이직한 이후로 계속 힘들 일들의 연속이었는데 하다하다 다치기까지 하고 정말 되는 일이 없단 생각이 들었다 올해는 정말 역대급이다 장승재 선생님 관련 유튜브 클립 중에 '나에게 맞는 직업 고르는 방법' 이라는 영상이 있는데 내가 나를 잘 못 파악하고 있는 건가 했지만 이 영상을 보면 또 그건 아닌 것 같고... 적성: 왜 얘네들이 이것밖에 못하지? 취미: 나도 해보고 싶다 정승제사생팬 YOUTUBE 진짜 한 번도 일하면서 뒤쳐지거나 힘든 적이 없었는데 매일 같이 야근에 삭막한 회사 분위기에 뒤쳐진다는 평가도 받고 쿨함과 숨김없이 직접 말한다는 가면을 쓴 폭언들을 듣다 보니 아무리 스스로 다독여도 이 자존감이 채워지지 않는다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어떻게 하면 나아질까 고민하고 상대방의 장점은 뭘까 어떻게 하면 싫어하지 않고 사랑할 수 있을까 다방면으로 고민을 해봐도 답이 안나온다 처음엔 그래도 1년은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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