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101


상추101

10월말쯤 다이소에서 상추씨앗을 삼 벌레새끼들한테 호되게 테러를 당하고 지난 봄여름가을 먹는식물농사 망해버린 나.. 실내에서 기르면 좀 덜하겠지 싶어서 키우기 쉽고 빠르다는 상추를 산것이죠 상추종류가 제법 여러가지인데 나는 부드러운 상추가 좋아서 적상추와 청상추 세트씨앗을 샀다 적상추 봉지가 두개 청상추 봉지는 하나 <-왼 적상추 오->청상추인데 이때부터 불안했다 왜냐면 청상추만 무서운속도로 발아하고 있었고 빠르게 발아한 우량종(?)들을 따로 빼놓고 잎이 나기 시작할때 심어줌 근데 보이시나요 이 비실이들이 어느날 갑자기 이파리가 시들기 시작하고 그래서 뽑아봤더니 뿌리가 사라지는 현상은 흙속의 뿌리파리새끼들을 확률이99퍼랍니다 -봄여름가을때 망한 화분들 흙이 아까워서 재활용......했다가 남아있던 벌레잔당들에게 2차테러당함 shebird... 왜그랬냐 과거의 나.. 흙재사용하려고 뜨거운물 한번 때려붓고 총채싹(흙에 뿌리는 가루약)사서 엄청 뿌려놨는데.. ..효과가 적었나보다 한달만에...


#상추키우기 #식물일기 #식물일지 #흙재사용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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