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주간일기


1113주간일기

나는 적어도 사람을 만날때 존중과 배려는 당연하다 생각하고 인연을 이어간다. 누구나 성격의 장단점이 있고 나에게도 나쁜 면이 당연히 존재함을 인정하고 누군가 내게 잘해줄때 당연히 고맙고 부족하지만 내가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한다. 어떤 면에서 안맞을 수 있고 어떤 면에서는 오히려 잘 맞을 수 있고 가끔은 상황과 타이밍이 안 좋아서, 자연스레 멀어지는 인연에 아쉬워할 수 있지만 그것에 크게 연연해하지 않는게 내 단점일 수 있다. 하지만 멀어진다고 영영 안 볼 사이라고 쉽게 생각하지도 않는다. 지나간 인연이 다시 돌아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다면 나는 기꺼이 인연을 반갑게 맞이할 것이고 또 안맞으면 멀어지기도 하고 평생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인간관계에 대한 철학이다. 나는 내 주위의 몇몇 사람들의 나쁜 면에 대해 종종 생각한다. 하지만 주위사람들의 나쁜 면면들이 보인다고 해서 그것이 나에게 그 사람과 멀어질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니었다. 내 기준에서 항상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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