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카메라 6D MARK2 육두막 공부중

캐논카메라 6D MARK2 샀어요 써오던 보급형을 작별 인사를 하며 보내야 할 시간. 그런데 문뜩 겁이 났어요 매일 쓰는 것을 새로운 것으로 한 단계 높여 들이면서 내 손에 맞게 길들이기까지의 시간과노력이 귀찮기도 하고 익숙해져 있는 것들을 뒤로하고 다시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기엔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매일 손놓지 않고 부지런히 담아내며 촬영하고는 있지만 기본기가 없던 터라 기능 같은 건 활용할리 없는 저. 무턱대고 중급 정도의 바디와 꽤 괜찮다고 소문난 렌즈를 사도 좋을지 (내가 잘 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되기도 했거든요. 물론, 이전에 선택한 똑딱이 카메라를 실패한 쇼핑 이력이 있었던 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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