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 일정을 마친후 다음 목적지인 지중해에 위치한 안탈리아로 향했습니다. 네브쉐히르에서 출발하여 콘야를 경유한 후 길이가 800km인 토로스 산맥 (튀르키예어 Toros Dağları 영어 Taurus Mountains) 을 넘어 안탈리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써 장장 8시간의 이동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버스안에서 틈틈히 수면도 취하면서 차창으로 주변의 전경을 감상하였습니다. 이동중에 튀르키예의 아나톨리아 고원 중앙부에 위치한 인구 100만이 넘는 큰 도시이며 튀르키예의 대표적인 이슬람 중심지인 '콘야(Konya)' 외곽에 위치한 휴게소(칠타쉬 딘렌메 테시슬레리, Çiltaş Dinlenme tesisleri)내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로 피자와 밥을 먹었으며 식사후에는 잠시 휴게소 주변을 간단히 둘러 보았습니다. 콘야는 이번 패키지 일정에는 포함되지 않아서 기회가 되면 개인적으로 한번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이 도시는 신약성서에도 이코니움으로 등장하는데 사도행전에 따르면 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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