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여행 (영산포 볼거리 : 영산포 홍어거리, 영산포 황포돛배, 영산포 등대)

영산포역사갤러리와 영산포 일본인 지주가옥을 관람한후 영산포 홍어거리를 지나서 영산포 등대까지 이동하였습니다. 영산포는 고려말 부터 600년 이상 흑산도 홍어가 거래된 홍어 본고장으로 홍어를 판매하는 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홍어는 귀한 손님에 대접하던 음식이고 결혼식, 회갑, 초상 등 집안 대소사에 빠지지 않으며 삭힌 홍어는 삶은 돼지고기와 묵은 김치를 함께 먹는 ‘홍어삼합’이 유명합니다. 영산포 홍어는 굽이굽이 영산강 뱃길을 따라 올라와 닻을 내리면 잡힌 홍어가 먼 뱃길을 따라 올라오는 사이에 자연발효되어 독특하고 절묘한 맛을 내는 웰빙식품이며 그렇게 삭힌 홍어는 영산포의특산물이 되었습니다. 조선 후기의 학자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는 “나주인들은 삭힌 홍어를 즐겨 먹는데, 탁주 안주로 곁들여 먹는다.”, “홍어는 회, 구이, 국, 포 등으로 조리해 먹는다. 나주 사람들은 홍어를 삭혀 즐겨 먹는다”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라남도 나주여행 (영산포역사갤러리 : 나주시 영산포의 역...

원문링크 : 전라남도 나주여행 (영산포 볼거리 : 영산포 홍어거리, 영산포 황포돛배, 영산포 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