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리다 벌이다 차이


벌리다 벌이다 차이

발음이 비슷해서 그 의미를 혼동하기 쉬운 단어 중에 '벌리다 벌이다'가 있습니다. 가령 "두 팔을 벌리다"와 "두 팔을 벌이다" 중에 어느 문장이 바른 표현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 팔을 벌리다"가 맞는 표현 입니다. 그럼 '벌리다'와 '벌이다'의 차이는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벌리다는 두 물체의 사이를 넓히거나 멀어지게 하거나, 껍질 등을 열어 젖혀서 속에 있는 것을 밖으로 드러나게 하거나, 쭈그러진 것을 펴는 것을 뜻하지만, 벌이다는 일을 계획하여 시작하거나, 여러가지 물건을 늘어놓거나, 가게를 차리거나, 잔치 등을 하거나, 말다툼을 하는 것을 뜻하므로, 발음은 비슷하지만 그 의미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뜻 ① 둘 사이를 넓히거나 멀어지게 하다 (예)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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