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량이 늘고 탈수가 생기는 요붕증

정상인보다 매우 자주 많은 양의 소변을 보고 또한 많은 양의 물을 마신다면 소변량이 늘고 탈수가 생기는 요붕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소변량이 늘고 탈수가 생기는 요붕증은 어떤 질환인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요붕증이란> 요붕증은 정상인보다 매우 많은 양의 소변을 자주 보고 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질환입니다. 우리 몸의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바소프레신)은 신장의 세뇨관에서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수분을 재흡수시킴으로써 몸속의 수분을 유지하고 소변을 농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김으로써 소변이 농축되지 않아 과다한 양의 소변이 배설되면서 탈수가 생기고 이러한 현상을 보상하기 위해 과다한 양의 물을 마시게 되는 것이 바로 요붕증입니다. 요붕증은 발생기전에 따라 중추성 요붕증, 신성 요붕증으로 구분됩니다. 이와는 다르게 물을 많이 마셔 이차적으로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억제되고, 이로 인해 소변이 많이 나오는 현상을 일차성 다음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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