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등교길 맞춤법

헷갈려서 잘못 표기하기 쉬운 말 중에 '등굣길'과 '등교길'이 있는데요, '등굣길'과 '등교길'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등굣길 등교길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등굣길 등교길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등굣길'이 바른 표현입니다. - 등굣길 (O) - 등교길 (X) (예) 등굣길에 같은 반 친구를 만났다. (예) 등굣길에서 담임 선생님을 만났다. (예) 등굣길에 문구점을 들러 연필을 샀다. '등굣길'은 '학생이 학교로 가는 길'을 뜻하는데요, 왜 사이시옷을 써야 할까요? 등굣길은 합성명사의 앞말이 모음(등교+길)이며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므로, 한글맟춤법 제4장 제4절 제30항의 규정에 따라 사이시옷을 받쳐 쓰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교길도 '하굣길'로 표기해야 합니다. <사이시옷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1. 순우리말 또는 순우리말과 한자어의 합성어로 앞말이 모음(받침이 없는 경우)으로 끝나는 경우에서, ①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날 때. (나뭇가지, 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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