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싸! 도시농부, 가을이 깊어지는 텃밭의 아침

아침 이슬이 함께하는 텃밭에서 이제는 제법 배추의 자태를 갖추고 있는 어린 금배추입니다. 아직도 20여 일은 지나야 속도 꽉차고 제법 김장용 금배추로 자리할 수 있는데, 한창 자랄 때라 자주 물을 줘야 합니다.

그래서 격일로 새벽이슬을 밟고 있습니다. 지인의 좀 늦은 감 있지만 쪽파를 대대적으로 심어놓아 어린 티는 나지만 시간이 지나면 가정에, 식탁에 큰 도움을 줄 일꾼입니다.

특히 바람결에 파도처럼 흔들리는 모습 멋져요 ㅎ 파 부자 지인은 부럽습니다. 저도 여름 전까지 제법 알차게 대파를 가꾸고 가정에 공수를 했는데, 수확이 끝나고 빈 공터 보면 더 할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이모작(?)은 되는데 말이죠 텃밭 주변 다른 분들의 실력이 제법 범상치 않습니다.

한동안 잡초와 방치된 땅에서 며칠 동안 공들여 푸른 채소밭으로 변신함에 힘차게 박수 보내드립니다. 주말 동안 고생하신듯 하네요 한동안 7~8월에 저도 좀 방심했다죠 지인의 텃밭에 나타난 신기한 상추 나무, 요즘 아침저녁 환절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