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엔 평택호로 라이딩 가야죠


봄날엔 평택호로 라이딩 가야죠

화창한 봄이 왔는데 집 근처만 라이딩하니 답답해 탁트인 평택호를 생각해 내고 공도가 아닌 농로와 시골길을 따라서 평택역까지 가며 봄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싱싱 달리는 것보다 샤방샤방 천천히 쉬며, 먹으며, 즐기는 라이딩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출발합니다. 오늘의 라이딩 요약 토요일, 날은 좋으나, 바람이 너무 불어서 마치 한겨울 날씨 같아서 오늘의 출정에 고민이 많았고, 복장도 어찌할지 살짝 고민했지만 해가 좋아서 잠시만 달리면 온몸이 뜨거워질듯하여 간단히 걸치고 나가봅니다. 아마도 집에 오는 길에는 땀이 흠뻑 절어 돌아올 예정입니다. 드디어 도심을 벗어납니다. 일주일 동안 답답했던 시내를 지나 황구지천과 안성천을 지나 평택호 넓고 시원한 곳으로 달려, 벌써 마음은 그곳에서 커피 한잔하며 쉬고 있는 상상에 발길은 가볍고 바람이 불어도 시원한 느낌입니다. 함께 앞서거니 뒤서거니 달리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2주 전 방문했던 정남용수교 둔치야구장을 지납니다. 오늘은 샤방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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