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추석 연휴, 코로나 3년 차, 이제 코로나가 조금은 풀려가면서 이동이 자유로워졌다. 해외여행, 출장, 해외 신혼여행 등등을 가지만 아직 여행이 익숙하지 않다. 주말에 어디든 가야 하는 나였지만, 코로나를 겪으면서 주말에 집에서 넷플릭스와 함께 하는 일상이 매우 익숙해지고 편해졌다. 그런 내가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떠났다. 멀리 삼척으로 말이다. 그 삼척에서 인상적이었던 한 곳, 바로 덕봉산이다. 맹방해수욕장 부근에 있다. 그리고 정확히는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이다. 산이라기엔 조금 낮은 산이지만, 엄연히 덕봉산이라는 이름이 있다. 덕봉산 입산을 위해서는 징검다리를 건너야 한다. 보이는 덕봉산을 가기 위해선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한 명이 지날 수 있고, 마주 오는 사람이 있을 땐 잠시 서로서로 조심해서 건너야 하는 다리다. 다리를 건너면 덕봉산의 입구에 유래와 설화가 적혀있다. 해변탐방로도 잘 갖춰져있다. 햇볕은 따갑지만 그늘의 바람은 시원하다. 탐방로는 잘 갖춰져있다. 소나무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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