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21 근황토크

1. 요즘 이태원과 관련한 일련의 일련의 기사들을 보며 제일 먼저 떠오른 사람은, 놀랍게도 엔씨티 발렌타인보이의 데뷔덕인 친한 동생도 아니고, 나를 따라 탈방 직전인 지인들도 아니고, 누군지도 모르는 익명의 한 사람이었다.

지난 번 일면식도 없는 나에게 탈덕은 조용히 하는 거라는 큰 가르침을 주고 2분만에 댓삭튀하신 흔한 학생님은 여전히 안녕하게 덕질을 하고 계실런지... 혹시 이번 해 고3이라 등교하셨는지...

아직 온라인 수업중이신지... #뫄뫄야_사랑해 같은 실트 운동 같은건 설마..

안하셨겠죠? 에이 존심이 있지 두들겨패도 모자랄 판국에깨장창 꽹과리를 치며 확성기로 탈덕선언문을 읊은 것도 아닌데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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