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은교: 문학조차 뛰어넘을 수 없었던 나이의 문턱


영화 은교: 문학조차 뛰어넘을 수 없었던 나이의 문턱

은교 은교 감독 정지우 출연 박해일, 김무열, 김고은 개봉 2012. 04. 25. 지금 개봉했다면, 매장당했을 영화. 은교입니다. 그 당시에도 상당한 파란을 불러왔던 영화였죠. 성인 남성들이 미성년자를 탐하는 내용이니, 그럴 수도 있겠죠. 하지만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그게 주된 메시지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극적인 기사와 소문으로 저속한 작품으로 저평가된 듯하여 아쉬운 영화입니다. 물론 영화사에서도 자극적인 문구로 쓴 포스터로 홍보했으니, 책임이 없다고는 볼 순 없겠습니다. 노이즈 마케팅이 목적이었다면, 대성공한 영화겠네요. 영화 '은교'는 17살 여고생이 70대 시인 '이적요'의 집에 찾아오면서 시작합니다. 종이와 펜에 둘러싸여 젊은 제자와 살아가던 이적요는 '은교'로부터 자신의 젊은 시절을 바라봅니다. 어쩌면 '은교'는 이적요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아이였죠. 반면 은교에게 이적요는 교과서에도 실린 존경스러운 시인이었습니다. 한편, 이적요를 받들며 살아가던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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