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달밤에 빛나고 너는 달밤에 빛나고 감독 츠키카와 쇼 출연 나가노 메이, 키타무라 타쿠미 개봉 2020. 06. 10. '4월은 너의 거짓말',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 영화도 전형적인 시한부 소녀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일본만의 전형적인 클리셰이자,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은 '미인박명' 엔딩이죠. 밝고 활발한 소녀가 사랑을 하게 되지만, 끝내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는다는 결말은... 상당히 자극적입니다. 이제는 안 보더라도 결말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내성이 생겼지만, 그럼에도 결말부의 이별 장면은 애틋한 듯합니다. 그러니까 이런 장르의 영화가 계속 나오는 거겠죠. 이 영화는 시작부터 '소녀의 죽음'을 못 박아버립니다. 혹시나 살 수 있진 않을까? 라는 실낱같은 희망도 꺼버리죠. 결말을 알고 보는 영화지만, 그럼에도 볼 만은 했습니다.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감동적이진 않지만, 배우들의 연기를 보며 어느 정도 감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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