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책] 엘리트 세습: 누구를 위한 능력주의인가? 중산층 해체와 엘리트 파멸을 가속하는 능력주의의 함정


[사회/책] 엘리트 세습: 누구를 위한 능력주의인가? 중산층 해체와 엘리트 파멸을 가속하는 능력주의의 함정

엘리트 세습 엘리트 세습 저자 대니얼 마코비츠 출판 세종서적 발매 2020.11.10. 근대 이전의 세계는 '계급 사회'였다. 귀족과 평민, 노예는 태어나면서부터 정해졌고 죽을 때까지 그 계급의 한계를 넘지 못했다.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천한 계급이면 천한 일을 하며 살아야 했다. 하지만 루터의 종교개혁과 함께, 계급 사회는 막을 내렸다. 그리고 누구나 노력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 자본주의 시대가 개막되었다. 자본주의는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전제하에, 개인의 자유와 사유 재산을 인정하는 사회'다. 그리고 그 근간에는 '민주주의'와 '능력주의'가 있다. 소수의 폭정이 아닌 다수의 의견이 정치에 반영되고, 누구나 노력해서 능력을 갖추면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의사나 판·검사가 돈을 많이 받고, 기업인이 천문학적인 돈을 버는 것에 대해 우리는 의문을 갖지 않는다. 그들은 그 자격을 갖추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으며 지금도 바쁘게 일하고 있다. 그들은 선망의 대상이지, 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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