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을 잃어버린 나라


부끄러움을 잃어버린 나라

오피니언사외칼럼 [홍성걸의 정치나침반]염치를 잃어버린 나라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조국 사태서 與대표 성상납 추문까지 부끄러움 모르는 이로 가득 찬 정치권 인간으로서 최소한 가치조차 내던져 맹자 가르침 새길 새 정치세력 나타나길 염치(廉恥)란 예의나 품위를 지키고 부끄러움을 아는 것으로 인간으로서 갖춰야 할 최소한의 기본 가치를 말한다. 맹자는 이를 인불인지심(人不忍之心), 즉 ‘사람이라면 차마 다른 사람에게 모질게 할 수 없는 마음’의 네 가지 요소, 사단(四端) 중 두 번째인 수오지심(羞惡之心)이라고 불렀다. 수오지심은 자신의 잘못을 부끄러워할 줄 알고 다른 사람의 잘못을 비판할 줄 아는 마음을 가리킨다. 맹자는 “잘못을 부끄러워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무수오지심 비인야·無羞惡之心 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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