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울었다


누나가 울었다

누나가 울었다 오늘 누나가 울었습니다 평소에 그렇게 감정 표현 안하는 누나가 눈물을 흘렸습니다. 자그마한 어깨를 들썩이며 소심한 성격 탓에 큰소리도 내지 못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평생 누구에게 싫은 소리 한번 하지 않고 살아오신 우리 누나 언제나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자신이 할일 만을 묵묵히 하고 살아오신 내 누나 나의 갑목의 툭툭거리는 말투와 배려심없는 성격을 다 받아주시며 살아온 우리 누나가 오늘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기축 일에 태어나신 작은 텃밭이고 어머니 품 같은 기토의 성격과 평생 남을 위해 희생하며 살고 누가 시키는 것은 아무 불평한번 없이 하는 소의 근면성과 성실함을 타고 나신 우리 누나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해요~~ 그리고 너무너무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이 멋대가리 없는 갑목 동생 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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