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학원 강사 소개 - 중등임용고시 포기 (4)


수학 학원 강사 소개 - 중등임용고시 포기 (4)

내 인생 첫 강연을 해보다. 저번 달에 있었던 일이다. 교수님께서 갑자기 저녁에 연락이 오셔서, 다음날 점심때 강연을 해달라고 하셨다. "내일 후배들을 대상으로 학원 강사직에 대해 설명하러 올래?" 우리 학과 특성상 임용고시에 합격한 선배들이 강연을 하러 오고, 임용에 탈락한 사람들이 강사를 하게 되는, 그런 천대받는 직업이다. 하지만 중등임용고시에 합격하는 사람은 학년당 5% 미만, 포기한 나머지는 살길을 강구해야 되기에 교수님께서 나를 찾아주셨다. 상위 5%가 아닌 보통의 95%를 위한 이야기 30대가 된 지금 주변에는 아직도 중등임용고시에 매달리는 선배, 동기들이 많다. 100세 인생 시대 '인생의 전반기' 자금을 모을 수 있다면, 제1의 인생은 어떤 것이 되든 상관이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근로소득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고 몇 년만 바짝 모아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자. 이후에 부동산, 주식, 코인, 자영업 등 투자도 좋고 평범한 근로소득을 받는 직장인으로 살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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