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9만전자 가나? 반도체 업황 개선, 목표주가는?

기획재정부의 경기 진단과 전망을 담은 월간보고서 11월 '그린북'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경기 회복'이라는 표현이 등장했다. 반도체 산업이 살아나면서 수출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경제가 저점을 다지고 차츰 상승 기류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다. 1년 5개월 만, 경기둔화 진단 사라져 기재부는 17일 발표한 11월 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완만한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 속에서 반도체 등 제조업 생산.수출회복, 서비스업.고용 개선 지속 등으로 경기 회복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경기 둔화' 표현이 1년 5개월 만에 빠지고, 회복이란 진단이 들어간 것이다. 정부의 이런 판단에는 우리 경제의 성장 엔진인 수출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 크다. 10월 수출은 5.1% 증가해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자료=기획재정부, 그래픽=조선일보 김현국 관세청에 따르면, 11월 1~10일 수출액은 182억 3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 1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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