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50~60%, 반도체 ETF는?

최근 2차전지 ETF가 주춤한 사이, 반도체 테마 ETF들이 약진하고 있다. 수익률이 무려 50~60%이다. 에코프로 등 2차전지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 주식형 ETF 상위권을 차지하던 이차전지 ETF가 주춤한 사이, 그 자리를 반도체 ETF가 채우고 있다. 11월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ETF 중에서 23년 1/1부터 11/27까지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KB자산운용의 'KBSTAR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였다. 이 종목은 올해들어 63.7% 급등했다. 기초지수를 2배로 좇기 때문에 상승할 땐 일반적인 ETF보다 훨씬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레버리지 ETF들까지 제쳤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대해 대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대폭 올랐기 때문"이라고 폭등 이유를 설명했다. 이 종목 외에도, 'TIGER 반도체' (55.3%), 'KODEX 반도체'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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