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반의 기록 - 비가 그래도 덜 왔던 한 주


7월 중반의 기록 - 비가 그래도 덜 왔던 한 주

7월 중순.. 실화..? - 주간일기 시작 - 월요일에는 빨리 끝마치고 싶은 일이 있어서 출퇴근 시간도 아끼려 사무실 출근을 하지 않았다. 늦은 오후 나가서 산책하다가 만난 꽃밭. 5년 전 여름에 스위스 피르스트 트래킹 할 때 다음에는 봄에 와서 야생화 길을 걷고 싶다 생각했었는데, 요즘 더 간절하다. 이 꽃밭을 보니 저 생각이 또 났다. 자기 전에 밤에 폰을 충전하려는데 그제서야 토요일에 사무실에 충전기를 두고 온 걸 알았다. 그래서 월요일 밤은.. 주말에 부모님 댁에서 충전한 배터리로 버텼다. 자기 직전 배터리 12퍼센트. 아침에 일어나서도 출근길에서도 폰을 안 보면서 배터리를 사수하고자 했다. 긴급 전화가 필요할 때를 대비한 불타는 노력ㅎㅎ; 그렇게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 배터리는 단 1%. ‘꺼지지 않도록 하기’ 성공했다. 비가 오던 수요일. 폭우가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출근길에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았다. 이슬이 아니라 빗방울을 얹은 꽃들 활짝활짝 피어날 거야 비가 오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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