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 주는 파릇했다


9월 마지막 주는 파릇했다

9월 마지막 주 실화스..? 하긴 주간일기 네 번만 쓰면 한 달 지나간 거네.. - 주간일기 시작 - 손으로 열심히 자르고 자르기 가위질 작업을 하다 보면 멍하지 않은 듯 멍하게 되는데 그 느낌 정말 오묘하게 좋다 살짝 들어온 햇살이 사진에 감성 +1 해줌 잎사귀를 붙인 후 삐져나온 가생이를 자르는 건 큐티클을 사악- 밀어 깔끔하게 제거했을 때 기분c 집을 나설 때 찍은 하늘 구름이 많았지만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았다 그런데 사진은 먹구름처럼 나왔지 왜c 제주도 이야기는 조금만 해야겠다 제주도에 있는 동안 날씨가 계속 좋았다 선선하고, 공기도 깨끗하고 습하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고 돌이랑 파릇파릇한 귤 나무를 실컷 봤다 제주도는 길가에 꽃들이 참 많았다 손톱만한 꽃이 귀여워서 한 컷 :) 5년 전 스위스에서 하이킹할 때 생긴 꿈인 알프스에서 야생화가 잔뜩 핀 길을 하이킹 하겠다는 거.. 포기 못해...! 겨울왕국 찐팬️ 올라프를 볼 때면 항상 사진을 찍는데 제주도에서 이렇게 만날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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