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xicocity] 츄레리아 엘 모로 (Churreria El Moro) (23.09)


[Mexicocity] 츄레리아 엘 모로 (Churreria El Moro) (23.09)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그란자 듈시네아'가 있다면, 멕시코시티에는 '엘 모로(El moro)'가 있다. 스페인 식민지 경험이 있던 곳이어서 그런지 스페인 느낌이 많이 나는 듯 하다. 약간 마드리드인데 좀 더 험블한 느낌이랄까. 그래서인지 곳곳에 츄러스 전문점들이 있다고 한다. 들어가면 매장식사줄과 포장줄로 나눠서 선다. 지금 여기 사진은 포장줄. 포장하면 주방(?)에서 바로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 저 대창,곱창처럼 보이는 게 엘 모로 의 츄러스. 잠깐 줄을 서면 빈 자리로 안내받는다. 메뉴판. 츄러스 단품도 있고 여러 음료 메뉴도 있다. Paquete, 세트메뉴도 있다. 세트는 츄러스+음료(쇼콜라or쉐이크) 나는 돼지이니까 쉐이크에 핫초콜릿까지. 이른바 '당뇨세트' 되시겠다. 츄러스는 맛있다. 근데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엄청난 맛은 아니고....한국에서는 잠실/방이 등지에서 주기적으로 출몰하는 쭈니네츄러스 정도와 비슷함. 쭈니네츄러스 사랑해요. 츄러스가 4개나 나오는데, 너무 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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