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 꿉당 방이점 (23.10)


[방이] 꿉당 방이점 (23.10)

오랜만에 외식으로 돼지고기를 구워먹고싶다고하셔서 방이동 꿉당에 갔다. 성수점은 가봤는데, 방이점은 처음이구만. 이른저녁시간이라 웨이팅은 없었던 꿉당 방이점. 목살은 진짜 괜찮은 것 같다. 코쿠미쌀밥. 간이 되어있는 이 밥을 부모님은 낯설어하시더라;; 코쿠미쌀밥이 꿉당의 킥인데. 취향에 따라 어색해할 수도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나는 좋아 찌개는 너무 짜서 생수를 좀 부웠더니 먹을만 했다. 고기도 꽤나 들어간 된장찌개. 물 부으면 간도 맞고 양도 많아지니 오히려 좋아...? 목살은 수준급인데, 그에 비해 항정살은 평범한 편. 사실 뭐 항정살 맛이 다 거기서 거기지.. 트러플짜파게티라는 메뉴가 한정판으로 있길래 주문해봄. 짜파게티 맛있더라...트러플이 어울리네? 다시 가라고 하면, 꿉당 방이점은 다시 방문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날만 그런건지 아직 초저녁이었는데 직원들이 왜 이렇게 지쳐있을까, 주문받을때나 세팅할때 등등 일하기싫다는 느낌을 팍팍 낼까 좀 안타까웠다. ...


#꿉당 #꿉당방이점 #방이꿉당

원문링크 : [방이] 꿉당 방이점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