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동문동 만취 고등학생 살해 사건 다투던 친구 흉기 휘둘러 사망 현행범 체포 고2 학년 사고 (+촉법소년)

만취한 고교생이 친구와 다투다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해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26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9분께 충남 서산시 동문동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고등학교 2학년 17세 A군이 만취한 상태에서 친구와 다투다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A군은 범행 직후 직접 119에 신고했지만 흉기에 찔린 B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군과 숨진 B군은 사고 전부터 친구들과 술을 많이 마신 상태였으며 술자리에서 서로 다툼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술자리가 끝나고 각자 집으로 간 이후에 B군이 A군의 집을 찾아갔고, 둘은 다시 다투다가 A군이 집에서 흉기를 들고나와 B군에게 휘두르는 등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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