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지적장애 친동생 창고 감금 사건 스팀다리미 학대 수급비 갈취 (+인간애의 상실)


전주 지적장애 친동생 창고 감금 사건 스팀다리미 학대 수급비 갈취 (+인간애의 상실)

그야말로 '생지옥'이었습니다. 하나뿐인 혈육, 친누나는 스팀다리미로 양쪽 발바닥을 지져 도망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온몸이 화상으로 뒤덮혀 씻질 못하자 냄새가 난다며 한 겨울에 알몸 상태로 창고에 가뒀습니다. 지옥은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새해가 시작되기까지 계속됐습니다. 전주MBC가 입수한 '지적장애 친동생 감금 사건'의 공소장에는 '인간애의 상실'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습니다. 지적장애 동생의 수급비 뜯으려고 데려와 A 씨(25)는 대학병원 응급실에 있던 친동생 B 씨(23)를 2022년 11월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돈 때문이었습니다. A 씨는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친동생 B 씨가 기초생활수급비와 장애수당, 유족연금으로 매달 67만 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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