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여론조사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기현 후보가 결선 투표없이 1차 투표에서 당선을 확정지을지 관심이 쏠린다. 대개 투표율이 높으면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후보가 유리하지만, 이번 전당대회는 100% 당원 투표로 치러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윤석열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당원들의 참여율이 높았다고 해석할 여지도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김 후보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얻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은 55.1%(83만7236명 중 46만1313명 투표)로 집계됐다. 역대 최고치다. 이는 지난 4~5일 진행된 모바일투표와 6~7일 실시된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를 합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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