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구룡마을 남김없이 다 탔다" 설직전 터전 잃어 '망연자실' 이재민 주거 이전 대책 화재 원인


강남 구룡마을 남김없이 다 탔다

구룡마을 주민들 전한 긴박했던 상황 "LPG 가스통 '뻥뻥' 터졌다" 누전 가능성 제기, 분통 "노후화된 전선, 비 올 때마다 지지직거렸는데도 방치" 설 연휴 하루 앞둔 큰 불 완전 진화 주민 500여 명 대피 경찰·소방 사고원인 조사 중 구청·군부대 등 900여 명 총동원 "뭔가 이상해서 문을 열어보니 옆라인 집들이 활활 타고 있었어. 그대로 잠옷 바람으로 나와서 '불났어요' 고함을 질렀어. 동네를 뛰어다니면서 빨리 나오라고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고 다녔다." 구룡마을 화재 사건의 최초 신고자 신모(70)씨는 다급했던 상황을 전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 화재가 발생해 주택 60채가 소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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