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


잡초

일이관지 (一以貫之) 농부는 농작물을 키우기 위해 온갖 정성을 다 합니다. 잡초를 뽑아주고, 작물을 바르게 세워주고 땀과 누력으로 농작물을 보호합니다. 그렇더라도 비가 한 번 내리면 잡초는 어느새 숨었던 모습을 내세우면서 농부의 선량한 목적에 일격을 가합니다. 다시 말해 조금만 방심하면 농작물을 모조리 휘감아 버리는 순발력과 위력으로 농부를 비웃는 것이 잡초입니다. 세상살이도 농부와 잡초의 경우처럼 일이관지의 이치가 부지기 수입니다. 결국 가을 날의 풍요로움이 농부의 부지런한 손에서 완성되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도 잡초를 피할 수는 없지만 부지런한 손의 끈질긴 수고로 결실을 맺어가야 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블로거에게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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