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점집 미련이 남는다면


송파구점집 미련이 남는다면

요즘엔 나이가 들수록 몸에 나는 상처나 마음에 생긴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는듯 해요. 전에 만나던 연인과 헤어진게 벌써 반년이 지났을 시점 시간이 약이라는 말처럼 확실히 처음 이별했을 그 당시보다는 훨씬 좋아지긴 했지만 그 뿐이었어요. 전혀 괜찮지가 않았답니다. 사람 사는게 다 똑같다고 생각 하면서 그냥 버틴다는 느낌으로 하루하루 흘려보내다가 어떤 날 영화를 보는데 문득 느껴지더라구요. 왜 다시 연락도 안해보고 난 이렇게 혼자서 고민하고 그리워하기만 할까 하고 말이에요. 그렇게 몇번이나 연락 할까 말까 고민 하고 있다가 우연찮게 송파구점집 이야기를 들었어요. 친구가 최근에 신점을 보러 다녀왔는데 기가막히게 잘 맞춰서 쪽집개 같았다고 했거든요. 그런 이야기를 들을 수록 궁금하기도 하고 재회운을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맴돌았답니다. 결국 방문하고자 마음 먹고 전화로 예약 했어요. 친구가 알려주었던 곳 이름은 바로 소원사였는데요. 아마 들어보신 분들도 많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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