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장마에 과일장사 살아남는 방법

이제 7월 장마이다. 7월 장마에 들어서면 과일장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고난의 시기이다. 왜냐? 곳곳에 비로 인해 과일맛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비가 오는만큼 과일의 수확량이 줄어 과일값이 현저히 상승한다. 소비자들은 대부분 맛있는 과일을 싸게 구입하기를 바라지만... 7월 장마에서는 그 부분이 지극히 어렵다. 맛있는 과일을 사입해서 판매를 하면... 과일값이 왜 이렇게 비싸요? 이렇게 하소연을 한다. 그렇다. 비싸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전문 과일가게에서는 맛없고 비맞은 질 떨어지는 과일을 팔기란 어렵다. 과일가게의 가장 기본적인 핵심은 바로 과일의 맛이다! 7월 장마시즌이 되면 천도복숭아와 노지복숭아, 그리고 자두가 주메인 품목이 된다. 노지복숭아 같은 털복숭아는 아직 이른 시기는 하나... 1년을 기다린 고객에겐 아주 반가운 품목이다. 그래서 털복숭아 사입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털복숭아는 비를 맞으면 그 몸속으로 빗물을 고스란히 빨아들이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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