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장사 초보가 가게 알바하면 일어나는 일


과일장사 초보가 가게 알바하면 일어나는 일

나는 과일장사다. 별명은 과일사랑꾼이다. 아마 처음 과일장사를 할때부터 스스로에게 붙였던 애칭인 듯 하다. 때는 2017년 가을... 과일맛도 잘 모르는 내가 한 과일가게에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하루 6시간 아르바이트였는데, 주로 손님응대와 배달일을 도맡게 된다. 오후4시 출근에 밤10시 퇴근이었다. 첫날 과일가게에 출근을 했을때 가게에 점장과 둘이서 과일을 팔았다. 그 당시 점장의 나이가 나보다 2살인가 적은 듯 했다. 아무것도 모르니 그저 가격표에 있는 대로 과일을 팔면 돈을 받고 비닐봉지에 과일 담아주고 그렇게 하루가 지났다. 그러고 저녁쯤되니 배달이 1~2건씩 들어왔다. 소실적부터 오토바이를 탓던 터라 큰 어려움없이 배달을 마무리하고 9시 30분쯤되면 가게를 정리하고 마감을 했다. 첫날 일해보니 큰 어려움은 없었고, 힘든 것도 없었다. 다만? 서 있느라 다리가 좀 아팠다... 회사를 퇴사하고 과일가게 알바를 했었는데, 하루 일해보니 사람 상대하는 일이 왜 그렇게 재미있던가...


#과일가게알바 #과일장사

원문링크 : 과일장사 초보가 가게 알바하면 일어나는 일